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은 한가위를 맞이해 제주사랑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벌였다.
남원읍은 직원 봉급의 일부를 현금 대신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왔으며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 내 각 기관단체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상품권사주기 운동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남원읍은 지난주 100여개 이상의 기관단체 및 단체장, 지도급 인사에게 제주사랑상품권 사주기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남원읍 지역에 근무하며 임금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희망근로자 상품권 전체의 50%를 구매해 희망근로자들이 더 많은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원읍은 이러한 방안이 3개월 유통기한이 있는 희망근로상품권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읍 관계자는 "한 알의 밀알이 싹을 틔우듯 남원읍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싹을 틔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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