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현금자동출납기를 털려던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2일 김모씨(26.제주시 연동)를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25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모 은행 현금지급기 코너에서 미리 준비해간 망치, 드라이버 등을 이용 현급지급기 옆 유리창문의 나사를 풀어 침입하려다 비상벨이 울리면서 미수에 그친 혐의다.
김씨는 비상벨이 울리자 은행 옆 주차장에서 서성거리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한편 김씨가 털려던 현금지급기 6대에는 현금 6000만원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