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철원군과 추석맞이 지역 농특산물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에 교류하는 농산물은 서귀포시의 하우스감귤과 철원군의 오대쌀로서 서귀포시 공무원들로부터 사전구입 신청을 받은 철원군의 오대쌀 10kg 단위 1300포(3380만원)가 서귀포시로, 하우스감귤 5kg 단위 1300상자(3250만원)가 철원으로 운송된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와 철원군의 지역농산물 교류는 총 33회, 728.5톤.14억5700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그 외에도 서울시 용산구등 전국 14개 네트워크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갈치, 고등어, 흑돼지, 가공품 등 지역 농수특산물에 대한 직거래 택배 판매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7월에도 철원 오대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 254포(635만원)의 실적을 보이는 등 자매결연기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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