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이제 제작자로 불러주오"
"이제 제작자로 불러주오"
  • 시티신문
  • 승인 2009.09.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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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트로이" "디파티드" 등 제작 성공
6년간 공 들인 "시간여행자의 아내" 내달 개봉

세계적인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사랑과 영혼"의 작가 브루스 조엘 루빈이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감성로맨스 "시간여행자의 아내"로 뭉쳤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에서 제작자로 거듭나고 있는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난민, 기아, 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벌이는 자선가로서도 유명하다.

그러나 정작 그가 "Plan B Entertainment"라는 제작사를 설립하고 볼프강 페터젠의 "트로이",  마틴 스콜세지의 "디파티드", 팀 버튼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유명 감독과 수편의 작품에서 제작, 기획 파트로 참여했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영화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가진 그가 6년간 공을 들인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소설 출간 당시부터 거액의 판권료에도 불구하고 영화화를 결심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에릭 바나)와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레이첼 맥아덤즈)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는 브루스 조엘루빈을 직접 섭외해 전세계 450만 독자와 아직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시나리오를 주문했다.
  이에 브루스 조엘 루빈은 소설의 전체 내용을 세분화해 특별한 에피소드를 엮고, 이를 하나의 매끄러운 스토리로 묶는 과정을 거쳐 독자와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매혹적인 러브스토리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출간되기도 전에 이미 원작을 읽었다는 그는  "소설의 독특한 구성과 넘치는 상상력에 사로잡혀 시나리오 작업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다음달 29일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희승 기자 cool@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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