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보내기 아쉬운 마음을 공연으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연말을 맞아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인기가수의 콘서트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제주를 찾는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전해줄 '2005 이루마의 겨울 이야기'가 21일 오후 7시30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펼쳐진다.
유럽의 세련된 감성과 동양의 서정미를 동시에 지녀 국내 연주음악계의 최고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이루마는 국내에 발표한 총 7장의 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VIP석 6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064)744-0337.
데뷔 25주년을 맞는 국민가수 심수봉의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다.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음색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심수봉은 콘서트를 앞둔 인터뷰를 통해 "제2의 가수 인생을 시작하는 올해 제주도에서 첫 공연을 펼치게 돼 큰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월 베스트오브베스트 음반 발표 이후 서울, 전주, 수원 등 전국투어 콘서트를 벌여오고 있는 심수봉의 제주공연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4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티켓은 R석일반 5만원, S석일반 4만원. 문의 (064)735-1032.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노약자와 임산부의 공연 예매에 신중을 기하라는 멘트와 함께 락 매니아들이 갈증을 해소시켜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문의 1544-6402, 1588-6466.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감미로운 입맞춤 2005 조수미 송년콘서트는 29일 오후 8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개최된다.
오랜 외국생활과 연주 여행 중에 특별한 위안이 되었던 영화를 테마로 한 송년콘서트는 천상의 목소리와 열정의 카리스마를 지닌 조수미의 특별한 매력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공연티켓은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문의 1544-75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