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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속자료 '제주시초가' 해체 복원
제주도민속자료 '제주시초가' 해체 복원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12.2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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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달 중 용역발주 정밀실측조사키로

제주도민속자료 제3-1호로 지정, 관리돼 오고 있는 제주시 삼양2동 소재 '제주시초가'가에 대한 정밀실측조사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제주시초가'에대한 정밀실측조사를 위해 용역비 4000만원을 확보, 이달 중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초가'에 대한 정밀실측조사는 내년 4월까지 이뤄지며 연혁 및 관련 문헌자료 등의 자료수집, 건물양식 및 특징 등의 현황조사, 초가내 울타리 내부의 지형측량 및 실측도면 작성, 실측조사보고서 작성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용역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제주시초가정비공사(해체 및 복원)와 병행해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록보존과 유사시 수리 및 복원,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이용함은 물론 우리나라의 초가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초가'는  원당봉을 바라보면서 주변보다 낮은 곳에 자리한 제주초가의 전형으로, 지난 1978년11월14일 제주도민속자료 제3-1호로 지정됐으며, 초가건물 2동(49.58㎡, 52.89㎡)이 보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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