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오석학교(교장 양봉관)가 지역의 대안교육 모델을 찾고 청소년 교육역량을 키우기 위한 '대안교육 연구모임'을 실시한다.
대안교육 연구모임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탈학교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는 순간 배움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임은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11개월간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서귀포오석학교 한글반 교실에서 열린다.
별도의 참가자격은 없으며 대안교육 및 청소년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osuk.co.kr)에서 할 수 있으며, 다음달 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한편 서귀포오석학교는 지난 1967년 개교해 제주도교육청 등록 사회교육시설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비인가 야간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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