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재난 경보시스템 점검, "문제없어요"
재난 경보시스템 점검, "문제없어요"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9.1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재난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00% 정상 작동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재해상황실 조직 신설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완벽한 재난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재난예.경보시스템의 장애예방을 위해 유지보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장애접수 후 2시간이내 신속한 장애처리를 실시하고 매월 1회 현장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재난상황 발생시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218개소(제주시 129개소, 서귀포시 89)가 설치되어 운영중에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7년 나리 태풍이후 재난예.경보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음에 따라 실시간 점검 기능이 내장된 재난 예.경보시스템으로 교체 및 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7년도에는 10개소에 1억1700만원, 2008년도 53개소 7억7400만원, 2009년도 62개소 8억9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간 점검기능이 내장된 무정전시스템으로 연차적으로 교체했다. 

내년에도  60개소에 9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할 계획이다.

강우량시스템은 현재 4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간의 시설의 중복투자 등의 문제점이 야기됨에 따라 이를 통합해 기상관측 자료를 표준화해 정보의 신뢰성 확보 및 실시간 점검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고 있는 강우량 데이터도 기상청에서 공인 발표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상관측 공동활용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기상청-한국정보화진흥원간 업무협약을 올해 6월에 체결했다.

제주도-행정시-기상청-국가태풍센터간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주도 재난영상정보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실시간 공동활용 방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방재기상정보 시각지대를 해소하면서 연간 2억원의 예산중복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태풍의 길목으로서 지리적인 위치와 지형적 영향으로 다양한  기후 변화로 위험 기상빈도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재난 예경보 시설 확충과 유지 점검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