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올해산 땅콩에 대해 농가희망량 전량을 수매했다.
19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올해산 땅콩의 수매 물량을 183.07t으로 배정받았고 실제 수매결과 172.56t이 수매돼 사실상 농가희망량의 전량이 수매됐다.
북제주군의 올해산 땅콩은 재배면적 124ha(우도면 116ha, 구좌읍 8ha)에 189t이 생산돼 당초 132t 수매 배정물량에 추가수매를 요청해 183.07t을 배정받았다.
수매실적을 보면 1등품은 49.95t으로 28.9%를 차지했고 2등품은 116.61t으로 67.6%, 등외품은 6t으로 3.5%를 차지했다.
수매가는 1등품 6만4000원, 2등품 5만9100원, 등외품 4만7100원(30kg 1포대).
한편, 북제주군은 "올해 땅콩은 일부 면적에 조풍피해가 발생하긴 하였으며 전반적으로 평년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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