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만감류 생산 아카데미가 농업인으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라봉 등 만감류 신품종 재배 확산에 따른 새로운 기술전파와 새기술 정립을 위해 기초이론과 전문가 과정을 망라한 고소득 작목 심화과정을 지난 4일에 개설해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총 5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 표선면 체육관에서 토양, 병해충, 비료 이용 기본적 감귤 생리 등 기초 이론은 물론 수확후 관리기술 및 유통현황 등 실제 활용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론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한라봉, 세또까 외 신품종 만감류 재배기술에 대한 책자 500부를 제작, 참석자에게 배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1회당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총 20시간 중 16시간 이상 수료시 교육 이수증을 수여할 방침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귤은 표선, 밭작물은 성산, 구좌, 도서지역 등 농업인의 편의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 밝혔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