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마을회(이장 조정민)가 주최하고,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현여송)가 주관하는 제16회 정의골 민속한마당 축제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성읍민속마을 남문광장 일원에서 김수완 서귀포시 부시장, 김도웅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송재근 표선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내·외국인 관광객, 도민 등 1만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풍물패 길트기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취타대행진과 정의현감 부임행차 재현이 있었고 19:00 개막식 이후에는 비보이 공연, 노래자랑 등이 열렸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정의향교에서 주관한 전통혼례식 재현과 성읍1리 7개반이 반별로 조볼리기, 검질메기, 베기, 마당질 등 잊혀가는 전통 민속놀이 경연이 이루어졌다.
참여마당으로는 갈옷만들기, 비즈공예, 가훈써주기 등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그 외에도 반별로 메밀범벅, 오메기 떡, 등 푸짐한 전통음식 재현 및 시식코너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옛 맛을 선사하였다.
다음은 전통민속공연 경연 결과
▲우 승 7반(검질메기), ▲ 준우승 6반(달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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