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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시흥리 올레길에 펼쳐진 문학의 향연
성산읍 시흥리 올레길에 펼쳐진 문학의 향연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9.11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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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올레길에서 지난 10일 소설가 김주영씨와 산악인 엄홍길씨, 제주출신 배우 고두심씨와 함께하는 제주올레 녹색문학 투어가 열렸다.

우리나라 걷기 1인자인 엄홍길씨도 시흥리 올레길에 심취하며 '늘짝늘짝' 걷기를 권하고 김주영 작가와 고두심씨가 낭독하는 시를 벗삼아 자연과 문학의 꽃을 피운 것이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는 이들의 이야기 꽃은 무려 7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1코스 종점인 광치기에서 그 끝을 맺었다.

이날 참가한 올레꾼들은 김주영 작가의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면 자연스레 생각나는게 있는데 그게 바로 진정한 내 모습'이라는 조언에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고 올레길의 매력에 심취했다.

더욱이 이날 행사에는 성산읍(읍장 정순일)과 시흥리부녀회에서 마련한 제주전통음식인 빙떡이 선보여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직접 천연 염색한 스카프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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