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무생)는 지난 8일 중문동 중문마을회관에서 회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과 함께 추석음식을 만들고 차례상 차리기 시연을 선보였다.
차례상 차리기는 우리 주부들에게도 번거롭고 힘든 일이지만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부녀회원들과 차례음식을 만들고 차례상을 차리는 등 새로운 문화를 익히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김무생 부녀회장은 "지난해 장 담그기, 김치 만들기에 이어 이번행사를 준비하였는데 이들이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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