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마라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대되고 국토 최남단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 마라보건진료소를 이전 개소했다.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이전 개소된 마라보건진료소는 가파리 650번지 소재 주택을 리모델링해 대지면적 570㎡, 연면적 93.37㎡ 규모에 진료실과 진료원 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라보건진료소는 지난 1999년도에 설치돼 마라리 복지회관을 임차해 진료서비스 제공과 관광객들의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및 환자수송 등 마라도 유일의 보건기관의 역할을 했지만, 건물이 노후화되고 진료 및 거주공간이 협소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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