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도와 사단법인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가 북한동포에 보내는 감귤과 당근이 제주항에서 파나마선적 화물선 순양호(4천t급)에 선적되고 있다.
이 배는 악천후 등으로 선적이 지연된 감귤과 당근 각 1000t씩을 싣고 15일께 북한의 남포항으로 출항하며, 보내진 감귤과
당근은 북한민족화해협의회에 인도된다.
도민운동본부는 지난 1998년부터 감귤 북한보내기 사업을 시작해 7년째 북한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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