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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픽 백록담 성수, 7~8일 제주순회 봉송
델픽 백록담 성수, 7~8일 제주순회 봉송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9.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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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의 개최지인 제주의 백록담 성수가 제주순회 봉송을 한다.

제주델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종호)은 한라산 백록담에서 채수된 백록담 성수는 지난 3일 제주도에 도착한 델피 성수와 함께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제주지역 순회 성수 봉송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델피성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을 경유하며 ‘성수나눔행사’를 통해 델픽 대회를 알리고 전국적으로 델픽대회의 개최성공 의미를 담고 왔다면, 이번 제주지역 성수 봉송은 델픽대회의 시작과 성공 의지를 알리고 도민의 대회 성공 기원을 담게 된다.

첫째날인 7일에는 제주 서부지역 애월읍을 시작으로 한림읍, 한경면을 경유해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을 거쳐 서귀포시에 도착하게 된다.

제주 물허벅에 담긴 델피성수와 백록담 성수를 환영하는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서귀포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박영부 서귀포시장과 조직위 관계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다.

이튿날 8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표선면, 성산읍을 거쳐 제주 동부지역 구좌읍, 조천읍을 경유해 오후 5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리는 성수 환영행사를 끝으로 델피 성수와 백록담 성수의 도내 봉송을 마치게 된다.

델피 성수와 백록담 성수가 하나로 화합되는 합수식은 오는 9일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개회식에서 열린다. 아울러 대회기간 내내 합수된 성수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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