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농업인단체는 4일 표선면 가시리 소재 감귤원에서 노지감귤 과잉생산 위기극복을 위한 '불량감귤 열매솎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재근 표선면장을 비롯해 김순재 표선농협조합장, 현관수 감협표선지소장 등 표선면내 기관.단체장과 표선면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 참가자들은 표선면 열매솎기 목표량인 6200톤 감산을 위해 비상품감귤 폐기 운동 및 일손부족 농가 봉사활동 추진, 감귤재배농가 열매솎기 추진하기 등과 함께 노지감귤 수확 전까지 감귤열매솎기를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표선면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앞으로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부족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를 주2∼3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고영길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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