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이 13일 오후 2시30분 북측 대표단이 제주에 도착하면서 3박4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북측 대표단 29명은 고려항공을 이용 서해 직항로를 통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통일부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은 후 숙소인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한편 이번 회담의 북측 대표단은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최영건 건설건재공업성 부상, 맹경일 아태위 참사, 신병철 내각 참사,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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