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송재근)는 2일 표선오일장에서 오일장을 찾는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장문화 확산을 위한 화장유언 남기기 서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우리나라는 매년 서울 여의도(8.4㎢)에 해당하는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고 있고, 우리도의 경우 해마다 제주종합경기장 3배에 해당하는 면적(56,000㎡)이 묘지로 뒤덮이고 있음을 홍보하는 등 앞으로 봉분을 쌓고 산담을 두르는 매장을 화장으로 바꾸는 것만이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자연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좋은 삶의 터전으로 물려줄 수 있다는 홍보물과 양지공원 리플릿을 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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