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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 '잠시 쉬어가는 구중샛길' 조성
일도2동, '잠시 쉬어가는 구중샛길' 조성
  • 고민혁 기자
  • 승인 2009.09.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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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동장 양석하)은 제주시내 중 좁은 골목길을 이용하여 누구나가 걷고 싶어 하는 '걷고 싶은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도2동 지역내 제주동초등학교 남측 구중로와 두문로 일대 작은 골목들은 제주시의 타 지역에 비해서 빽빽한 건축물과 꾸불꾸불한 골목길을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약 두달간 제주대학교 미술전공 대학생 11명이 희망근로 대학생 전공커리어 개발사업을 참가해 '자연과 동심' 테마로 벽화그리기를 진행하면서 어둡고 칙칙했던 골목은 화사한 벽화로 장식했다.

양석하 동장은 "골목길 담장에 벽화그리기 및 소망타일 등을 통해 골목을 아름답게 가꾸어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넣고 골목길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그리고 지역의 명소로 개발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골목길의 가치를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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