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이정부)에서는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를 맞이해 제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청정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특색 있는 꽃길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정읍에 따르면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을 위해 대정읍 주요도로변 및 마을내 공한지 등에 특색 있는 계절화를 식재하고 있다.
또한 꽃묘종도 그 종류를 다양화해 도로변 꽃길 조성에 주로 이용되어 왔던 공작초, 팬지, 페추니아 꽃 대신에 구름체꽃, 에치네시아, 숙근 코스모스 등 우리 정서에 맞는 수종들을 식재해 나가고 있다.
대정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꽃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 및 제초작업 등 꽃길 관리를 철저히 할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독특한 꽃 수종들을 발굴해 식재할 계획"이라 밝혔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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