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이틀간 "제2회 뷰티.웰빙 페스티벌(The 2nd Beauty & Wellbeing Festival)" 을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건강특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성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에 따라 서귀포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뷰티.웰빙 박람회 (Exhibition) △ 뷰티 테라피스트 경진대회(Therapist Game) △ 뷰티 테라피 아카데미 (Academy)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뷰티.웰빙박람회는 국내의 건강, 웰빙, 뷰티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관과 홍보관 등으로 15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 희망 업체는 소정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행사 중 부스임대료는 1개당 60만원(2일간) 기준이다.
뷰티 테라피스트 경진대회는 전국의 미용관련 기관 및 종사자, 고등학생, 대학생 등 700여명이 참가, 안면관리, 전신관리, 발미용관리, 창의적 테라피 등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벌인다.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10월 5일까지이며, 참가비는 일반부 7만원, 대학부 6만원, 고등부 4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과 T셔츠를 제공한다.
시상은 종합대상1명, 금상 8명, 은상20명, 동상 35명, 특별상 등 총 204명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뷰티 테라피 아카데미는 한방과 미용, 제주형 테라피 교육, 뷰티.웰빙 산업의 미래 전망 등 3개 강좌 교육이 이뤄지는데 제주형 테라피 교육은 유료로 운영된다.
유료 교육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9일까지이며 교육비는 5만원으로 수료자에게는 전원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모든 참가접수는 우편(서귀포시청 슬로관광육성팀) 및 Fax(064-760-3969, 3949)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개막일에는 도내기관장은 물론 국내 미용업계 인사들이 참여해 개막식을 갖고 행정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열리는 美의 대제전을 성황리에 개최한다. 이날 식후행사로는 인기가수 남진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문의=뷰티.웰빙 페스티벌 홈페이지 www.bwf.kr)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