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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다음달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4시간씩 탐라대학교에서 '공무원 아카데미 역량강화 하반기(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체계화.전문화 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해 나가기 위해 탐라대학교(총장 양창식)에 위탁하여 1년 과정으로 실시중인 교육이다.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실시한 상반기(기본과정) 교육에 이어 이번 실시되는 하반기(심화과정) 교육은 기본과정 평가결과를 반영해 보다 실용적이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외 저명인사는 물론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 서귀포의 문화 컨텐츠 활용 △서귀포시와 관광산업 △ 신성장 동력의 육성 △ 도전을 통한 미래비전의 제시 △ 변화와 혁신을 위한 리더십 전략 △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1박 2일 일정으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현장학습 과정을 포함, 선진미래도시의 체험을 통해 서귀포시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 나가야 할지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용 중심의 이번 교육으로 서귀포시의 지속 발전에 필요한 정책과 개선방향을 분석하고 탐색함으로써 서귀포시의 미래 대응력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