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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열린제주포럼, 대한항공 파업 '강력 규탄'
e열린제주포럼, 대한항공 파업 '강력 규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12.11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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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계속되면서 정부가 11일 긴급조정권을 발동한 가운데, e열린제주포럼(이사장 강영봉)도 이날 성명을 내고 조종사 노조의 파업을 강력히 규탄했다.

e열린제주포럼는 성명에서 "이번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제주도민들의 걱정과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제주의 특수성을 고려하지도 않고 파업을 강행한 조종사 노조와 협상파트너인 (주)대한항공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열린제주포럼는 또 "노사간의 쟁점과 경과가 어떻든 노사간에 최대한 성실한 교섭을 통해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바라며, 교섭동안 파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 "제주도민의 생존권과 생계를 담보로 한 파업은 결코 반대하며, 이에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조종사 노조와 대한항공에 있음을 밝힌다"고 피력했다.

e열린제주포럼은 "제주도민의 기본권적인 권리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도민들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노동조합의 최후의 무기라고 하는 파업을 담보로 조종사 노조가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e열린제주포럼은 "제주도민 다 죽이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기회에 정부와 제주도는 국민들의 발목을 잡는 파업이 재발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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