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양돈농가 사업장 2개소에 총 8천만원을 지원, 폐사축 위생처리(고온처리기) 시설을 완료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양돈농가에서 자연발생되는 폐사축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장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고온처리 폐사축 위생처리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위생처리시설은 폐사축을 고온 건조해 질병인자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고 처리 후 잔여물이 거의 남지 않아 위생적인 폐사축 처리가 가능해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위생처리시설이 농장에서 발생되는 폐사축 500kg 처리시 2만1000원(5시간 소요)의 저비용으로 처리 가능해 폐사축처리가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처리시간 단축으로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폐사축 위생처리시설은 7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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