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내 친환경농산물 음료공장이 준공돼 친환경음료를 시판하게 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농업회사법인 (주)자담(대표이사 박만용)을 올해 사업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는데, 28일 친환경농산물 음료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원료로 한 친환경음료를 본격 시판하게 되었다.
서귀포시는 소비자들의 웰빙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농산물을 기능성 가공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웰빙기능성 가공식품개발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주)자담 관계자는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와 MOU체결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과일 및 과채류(망고, 한라봉,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를 대상으로 유기농 과채쥬스를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자담은 올해 쥬스시판을 위해 친환경인증농가들로부터 친환경감귤 400톤, 친환경한라봉 40톤을 기수매 완료한 상태이고 하반기에는 성산.표선.구좌지역의 친환경당근 50톤을 추가 수매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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