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수산2리(리장 양만길)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자연생태 우수마을 신청에 응모하는 등 Green Energy(녹색에너지)와 마을자연생태자원을 연계하여 Greener Tomorrow(더 푸른 미래를 위한) 녹색자연생태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총 길이 4.7km의 수산굴을 비롯한 7개의 천연동굴은 이미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계 용암동굴들과 함께 제주 동부지역의 중요한 지하의 학술적인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그 외에도 수산2리에는 오래전부터 말 방목장으로 이용한 광대한 초원과 자그마한 오름들이 산재하고 그 사이에는 가축들의 물 공급원이자 중요한 습지인 연못들이 흩어져 있는 등 마을전체가 천연의 자연생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1세기의 Green Energy(녹색에너지) 흐름에 발맞추어 저탄소·고성장 산업의 하나인 풍력발전기 6기가 가동중으로, 수산2리에서는 금번 자연생태우수마을 신청을 계기로 기존의 곶자왈감시단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특히 비포장농로를 활용한 곶자왈과 오름트레킹 코스 개발, 장기숙박시설과 결합한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등 천연자원을 보존함은 물론 이를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한 마을 공동체의 합의와 노력을 이끌어 냄으써서 실속있는 미래지향형 Greener Tomorrow 녹색자연생태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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