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회장 김대환)는 일본 시모노세키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바칸마츠리 축제'에 참가단을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상의에 따르면 이번 참가단은 김대환 회장을 비롯한 청년부회 회원과 홈스테이 참여 청소년 등 32명이 참가해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우선 일본 시모노세키 상공회의소 청년부를 방문한 참가단 중 청소년들은 한.일 학생 홈스테이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가정에 머물며 일본의 문화와 풍습 등을 체험하게 된다.
그 외 참가단원들은 일본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의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관광인프라 시설을 시찰하는 한편, 바칸마츠리 축제에 직접 참가해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홍보하게 된다.
김대환 회장은 이날 환송식에서 "이번 일본방문 중 6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시모노세키의 탄가 재래시장 견학을 통해 제주도내 재래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는 제주상공회의소 부설기구로서 지난 2000년 11월 일본 시모노세키 상공회의소 청년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상호 방문 및 한일학생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국제교류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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