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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양어촌계 직매장 매출액 '껑충'
고성.신양어촌계 직매장 매출액 '껑충'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9.08.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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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신양 어촌계가 운영하는 직매장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성.신양 어촌계가 운영하는 직매장의 매출액이 지난해 1일평균 30만원이던 것이 올해 초부터 1일 평균 200만원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심지어 고성.신양 어촌계 수산물 직매장이 협소해 밀려드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게 되자 간이수산물직매장을 확장, 해조류 가공시설이 필요할 정도여서 어촌계원 110여명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제주도는 이렇게 고성.신양 어촌계 직매장에 사람이 몰리는 원인을 성산 섭지코지 내 휘닉스아일랜드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또한 고성.신양 어촌계 수산물 직매장 주변에 테크시설과 화장실 리모델링 등 새단장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할 필요성을 느끼고, 유명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산 웰빙 식품인 톳, 돌미역상품 제조를 위한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올레코스 입구 및 출구에 해변 야외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해안풍광 사진촬영장소와 어울리는 간이 수산물직매장시설 사업을 지원해 '웰빙 수산물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문어, 게, 소라, 낙지, 돌미역을 이용한 값싸고 질좋은 누구나 맛볼 수 있는 제주의 어머니 정성이 깃든 '오천원에서 만원짜리' 녹색웰빙 먹거리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크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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