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순일)은 지난 6월부터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인감 대장 일제 정비를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인감대장 일제 정비는 보관중인 인감대장과 전산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는 인감신고사항의 불일치 자료를 정비하여 민원인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뿐 아니라 행정과 주민간의 신뢰 형성에도 보탬을 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와 함께, 성산읍은 인감보호신청 특별기간(7월 초부터 8월 말까지)을 두어 보호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에, 인감보호(해제) 신청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 게재, 전광판 홍보, 마을에 방송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주민들 개개인에 안내문을 발송하여 홍보하였다. 또한 주민들에게 보호신청제도를 알리기 위해 희망근로 인력을 활용하여 안내를 하고 있다.
성산읍 인감신고 등록자는 8월 현재 10,026이며, 기존 보호신청자는 450명, 4% 정도에 불과하였으나 이번 기간 동안 인감보호 신청을 무려 540건 추가로 받았다.
성산읍에서는 앞으로도 인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인감 보호 신청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본인의 의사와 무관한 발급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주민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미디어제주/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