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면장 장정호) 화순해수욕장 해변에 밀려온 해초류가 말끔히 수거돼 해수욕장이 제 모습을 되찾았다.
연일 계속된 풍랑으로 인해 제주남부해안으로 밀려든 해초류 및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화순해수욕장이 지난 13일 민관합동 정화활동으로 청정해수욕장의 명성을 되찾았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화순리청년회원 20명과 안덕면 직원 30명이 참여했으며 해초류 등 해양쓰레기 2톤을 수거하고 풍랑에 파손된 수영금지부표를 수리했다.
한편 화순해수욕장은 최근의 다소 거친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랑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담수수영장으로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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