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호동 일대에 들어서는 제주혁신도시가 이곳에 이전하게 되는 공공기관의 건축설계 지원 T/F 팀이 구성되는 등 준비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혁신도시에 이전할 공공기관 6개 기관의 청사신축 지원을 위해 환경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투자, 건축, 녹지, 환경 관련부서의 장으로 구성된 T/F팀이 구성됐다.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은 공공기관 이전계획 승인된 6개기관에 대해 설계용역을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했다.
국세청의 국세공무원교육원.국세청고객만족센터.국세청기술연구소 등 3개 기관은 국세청 자체에 건축 T/F팀을 구성하고 텅키방식에 의한 설계 및 공사 발주를 조만간에 시행할 예정이다.
국립기상연구소는 설계현상공모가 진행중에 있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설계비를 확보하고 설계에 착수할 준비 중에 있다.
이전기관 청사신축지원 T/F팀은 이들 이전기관의 일괄상담과 일괄인허가 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건축허가와 차질 없는 공사시행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혁신도시는 서호동 일대 115만1000㎡ 부지에 2012년까지 9개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5000명을 수용하는 계획으로 현재 총 공정율 35%(1공구 66%, 2공구 11%)로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앞선 진척으로 보이고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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