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내 골프장 6개소의 오수처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골프장 6개소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자율환경명예감시원과 합동점검 결과 정기적인 수질검사, 방류수 소독실시, 적정한 오니제거 등 관리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종 방류수에 대한 수질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이 평균 1.7mg/ℓ, 부유물질이 평균 2.5mg/ℓ로 기준보다 배 이하로 처리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골프장에서 하루 발생하고 있는 오수의 양은 총 2090㎥으로 각 골프장들은 오수를 방류하지 않고 전량 골프장 조정지에 저장했다가 골프장내 잔디에 관수용으로 재활용함으로써 경비절약은 물론 수자원 활용도 효율적으로 해나가고 있었다.
북제주군은 오수처리실태조사와 병행해 농약사용실태조사도 벌여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잇도록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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