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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관내 혼자사는 노인 사각지대 없앤다
성산읍, 관내 혼자사는 노인 사각지대 없앤다
  • 김재량 시민기자
  • 승인 2009.08.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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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순일)에서는 관내 혼자 사는 노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봉사단체와 혼자 사는 노인간 결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2009년 6월말 성산읍 65세이상 노인 인구수는 2,639명으로 우리읍 전체 인구 14,154명의 18.6%를 차지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0.3%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비율이며, 이중 독거노인은 대략 4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산읍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장기요양서비스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파견사업 등 노인들의 재가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에 대해 꾸준히 홍보하고 추진한 결과, 현재 563명의 노인들이 도시락배달, 방문요양, 말벗해드리기, 가사서비스 지원 등의 재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서비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및 돌보미에 대한 기피 의식으로 인해 보호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고, 아울러 돌보미 1인이 가구의 청소 및 빨래를 책임지는데 한계가 있어 이들에 대한 보호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관내 복지시설 및 사회봉사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연계하는 결연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평소 안면이 있는 이웃으로 구성된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혼자 사는 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청소 및 빨래, 도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단한 집수리, 부속품 교체 등 취약한 환경 발견시 신속히 개선함으로써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웃과 함께하는 자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노인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사회를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앞으로도 성산읍은 혼자 사는 노인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적극적이고 감동을 담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행복과 희망의 성산읍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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