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이장 이창복)는 지난 6월 1일부터 '신천리 마을안길 꽃길조성사업'에 마을 주민들과 5명의 희망근로사업자를 배치, 마을환경을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신천리에 따르면 마을회를 중심으로 청년회, 부녀회, 희망근로사업자 등은 지난 6월 올레길 3코스 내에 위치한 공한지 6945㎡를 깨끗이 정비했다.
7월에는 올레길 2km구간을 정비해 국화 3000본, 데이비 100본, 코스모스 등을 식재했다.
또한 7월 말부터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국도변 3km내에 있는 계절화 식재지를 관리하고 국도변 예초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낙후된 농로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병 등을 직접 수거하는 등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신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도변 및 마을안길 환경정비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천리를 제주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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