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순일)은 지난 6월 1일부터 '신천리 마을안길 꽃길조성사업'에 5명의 희망근로사업자를 배치시켜 마을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마을회(이장 이창복)를 중심으로 청년회 및 부녀회, 희망근로사업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천리를 '사계절 꽃이 피어 있는 마을',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선, 지난 6월에는 올레길 3코스 내에 위치한 공한지 6945㎡를 정비해 조성된 꽃동산 3곳에 공작초 4000본을 식재했고 7월에는 그 주변 올레길 2km구간에 무성한 잡초를 베어내고 꽃밭을 만들어 국화 3000본, 데이지 100본, 코스모스 등을 식재했다.
또한 7월말부터는 마을주민들이 국도변 3㎞내에 있는 계절화 식재지를 직접 관리하고 국도변 예초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낙후된 농로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병 등을 직접 수거하는 등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신천리마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도변 및 마을안길 환경정비 작업을 매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신천리를 제주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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