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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어항 관광어항 기능으로 전환 추진
지방어항 관광어항 기능으로 전환 추진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8.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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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경제위기 타개, 실물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방어항을 관광어항으로 전환 추진하고 있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지방어항건설 및 정비사업을 1월 착공한 법환, 고산, 대포항은 조기완공고 신천, 화북, 강정항에 대해서는 사업마무리 추진 중으로 사업비 50억원을 조기방출 했다.

제주자치도 지방어항은 총 18개항으로 지금까지 조천, 표선 등 10개항이 완공된 상태이며, 올해 화북, 강정, 신천, 태흥2리항 등 4개항에 대해서는  62억5000만원(국비 80%, 지방비 20%)을 들여 외곽방파제 시설공사 진척율이 80% 이상에 달하고 있다.

노후된 물양장 정비 및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을 일제 정비하여 어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중인 지방어항 정비사업도 지방비 9억5000만원을 투자해 법환, 대포, 고산항 등 3개항에 대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추진한 대포항은'공공디자인'개념의 어항 리모델링 1단계 시범사업으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방파제 끝단 등대주변에 칼라무늬 콘크리트로 포장 및 파제벽에는 제주해녀의 옛모습과 주변관광지 전경사진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어항개발 정책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관광레져형, 낚시공원형 어항으로 개발해, 해양레저 등을 감안 해양관광과 연계해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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