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로 단행된 법무부의 지검장급 인사에서 대검 마역조직범죄부장으로 임명된 김정기 제주지검장이 인사발령 하룻만인 11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지검장의 퇴임식은 이날 오후 3시 제주지검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김 지검장은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발령된 부임지의 서열관계에서 불편한 점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 지검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2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에 입문,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고검 공판부장과 차장검사 등을 거쳐 제주지검장을 맡아 일해왔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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