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산간에 발효했던 대설주의보를 5일 오전 9시50분을 기해 해제했다.
이날 10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에 40㎝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영실 25㎝, 어리목 26㎝, 성판악 2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기상악화로 운항이 중단됐던 항공기도 날씨가 호전되면서 운항이 재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9시 55분 인천행 특별기를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또 대한항공도 이날 오전 10시30분 KE1450편 김포행 비행기를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여전히 발효돼 제주~목포, 제주~완도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모슬포와 가파도.마라도를 연결하는
도항선 등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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