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순일)은 지난 3일부터 지역주민의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한 진솔한 이야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읍정에 반영하기 위해 '집중 현장민원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정순일 성산읍장과 각 부서담당이 관내 14개 전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함께 취약지역 및 재해위험지구, 대규모 시설 사업장 등을 방문 점검하고, 혼자사는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이웃을 방문하는 등 사회계층별 현장대화도 병행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농로포장 및 배수로 개선, 상수도 급수 취약지구 해소 등 실질적인 주민불편 사항에 대한 건의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해안 산책로 개설 및 올레길 편의시설 설치, 문화재 가치가 있는 시설 복원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와 의견이 도출되었다.
정순일 성산읍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마을 주요 현안을 챙기고 해결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언제 어디든 찾아가는 현장대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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