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7일 제주도 세계 평화의섬 지정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됨으로써 제주도는 앞으로 각종 국제대회와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동아시아 외교 중심지로 육성된다.
세계 평화의섬 지정 선언문에는 국가차원에서 제주도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명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과 한덕수 국무조정실장, 문정인 동북아시아대위원장 등 제주지역 출신 국회의원, 김태환 도지사, 양우철 도의회 의장, 도민대표 6인 등이 참석했다.
도민대표로는 고부언 제주 평화의 섬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성찬 제주4.3유족회 대표, 강승미 어린이(가파교), 송창우 재외도민회장, 해녀 할일 항쟁 잠수부 등이 참석했다.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은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제12조의 규정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공식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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