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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 논짓물 축제' 성황리에 끝나
'예래 논짓물 축제' 성황리에 끝나
  • 진수연 시민기자
  • 승인 2009.08.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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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 일원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제9회 예래 논짓물 축제가 '무더운 여름, 꿈과 낭만이 있고 용천수와 태평양 푸른물이 어우러지는 예래동 논짓물로 오세요!' 라는 주제로 관광객과 도민, 지역주민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예래논짓물축제위원회(위원장 성정희)가 주최하고,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정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서부터 전자현악, 부토, 밸리댄스 등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은 관내 5개 전마을과 자생 단체, 예래소리 공연팀, 예래 풍물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길트기 마을 안녕 축원 가장 행렬'을 시작으로 예래소리, 민요소리 한마당, 난타공연 등 식전공연과 개막식, 개막축하 불꽃놀이 등 개막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둘째날은 통대항 민속경기를 시작으로 맨손으로 넙치잡기, 어린이 돌고망 낚시대회, 테우체험, 민속공연, 논짓물 콘서트, 논짓물가요제(예선) 등이 열려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날은 수영대회, 맨손으로 넙치잡기, 어린이 제주어 경연, 동산밭 어린이집의 사물놀이와 소고춤, 논짓물 가요제(본선), 무사안녕기원 풍등 날리기 등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어린이 돌고망 낚시대회, 관광객 웰빙코너인 송이 및 오이맛사지체험, 놀이바운스, 도전1000곡 및 장기자랑대회 등 신설 프로그램을 선봬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성정희 축제위원장은 "축제가 거듭될수록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한 여름날의 소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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