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운영하는 마트에서 담배를 훔쳐 판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일 담배를 훔친 오모씨(29.서귀포시 토평동)씨와 훔친 담배를 판 고모(29.남제주군 남원읍)씨, 담배를 사 들인 한모씨(35.남제주군 남원읍)등 4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어머니 변모씨(57)가 운영하는 서귀포시 소재 모 마트 창고에 보관중인 시가 875만원 상당의 담배 7박스를 훔친 후 제주시에서 서점을 경영하는 또 다른 오모씨(38)에게 담배 4박스를 판 혐의다.
또 고씨는 오씨에게서 훔친 담배를 처분해 줄 것을 부탁받고 슈퍼를 운영하는 한씨에게 담배 3 박스를 팔아 넘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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