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가축질병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병학)는 8월 상순과 중순에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하자 열사병, 일사병, 모기매개질병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무더위 등으로 인한 가축질병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내 양축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사양관리 지도 및 질병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여름철 기간 축산농가에서 가축의 질병진단을 의뢰할 시 농장을 방문하는 등의 조기 진단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양축농가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통한 농가의 질병 컨설팅을 병행함으로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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