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운영중인 한라수목원이 올해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1월말 현재 한라수목원 입장객은 113만3000명(제주도민 30만3000명, 관광객 8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7만명(제주도민 22만명, 관광객 55만명)에 비해 47% 증가했으며, 제주도민은 35%가 관광객은 5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평균 입장인원은 3393명이며 올해 가장 많은 입장객 수를 기록한 날은 6월 11일로 9673명이 입장했다.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제주도로 입도하는 관광객들이 공항과 항만에서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한라수목원을 입도 및 이도를 전후해 방문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주5일 근무제 확산, 웰빙열풍 등이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민의 경우도 아침.저녁으로 운동과 산책을 목적으로 하는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데다 생태체험학습을 위한 어린이와 학생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더 나은 산림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시설물 정비와 다목적 휴게공간 조성 등 시설보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