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05년도 자연생태우수마을 및 복원우수사례'에 제주도내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환경부는 지역주민의 자연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자연자산을 자율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자연생태우수마을 및 생태복원우수사례' 지역 총 100개소를 선정 중에 있다.
그 중 지난해까지 전국 총 54개소를 선정한 바 있는데 제주도에서는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서귀포시 예래마을, 남제주군 마라마을, 북제주군 장전마을이 선정됐고 생태복원 우수사례로 제주시 산지천, 서귀포시 솜반천생태공원, 서귀포시 천지연재해위험지구 등 총 6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제주도는 2005년도 우수사례 접수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시.군에서 자연생태우수마을 및 복원우수사례 신청서를 받아 현지 조사를 거친 후 환경부로 신청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결과는 내년 2월 중에 발표된다.
'자연생태우수마을'은 보전가치가 큰 자연마을, 주민과 합심하여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조성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자연생태계 복원우수사례'는 생태계 훼손지역을 성공적으로 복원한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한다.
위 두 사례에 선정될 경우 환경부에서 지정서 수여 및 환경부 인터넷 홈페이지 게재, 사례집 발간 및 배포, 사진전 개최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