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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관광도로 확.포장 사업 본격 추진
동부관광도로 확.포장 사업 본격 추진
  • 한방울 시민기자
  • 승인 2005.12.01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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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584억 투자...제4단계 공사 2011년 완료 계획

동부관광도로의 확.포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동부관광도로는 제주시(북부지역)와 동부지역(북제주군 조천.구좌읍, 남제주군 표선면)을 연결하는 중추기간도로 임에도 불구하고 도로폭이 협소하고 경사와 굴곡이 심해 교통체증이 초래됐던 도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 봉개초등학교에서부터 표선면 표선리까지 31.05km에 대해 총 25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단계로 공사가 진행중으로 내년까지 모두 구간의 공사가 착공될 전망이다.

제1단계로 봉개초등학교에서 북제주군 조천읍 와산간 8.8km구간이 지난 2002년 12월 착공돼 2008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 구간 중 제주시 관내인 4.6km는 제주시에서, 북제주군 지역인 4.2km 구간에 대해서는 제주도가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제2단계는 남제주군 표선에서 성읍까지 7.7km로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 지난 8월말 공사를 착공했으며 2009년까지 총 사업비 716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구간에는 800여그루의 구실잣밤나무 가로수가 식재돼 있어 이 가로수를 그대로 보존해 환경친화적인 도로 확.포장을 해나갈 방침이다.

제3단계인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에서 선흘까지 6.7km 구간은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설계서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상반기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제4단계인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에서 성읍구간의 7.85km도 내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2011년도에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교통난 해소와 동부지역의 농.수.축산물의 원활한 수송은 물론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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