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31일 2009학년도 영어회화 전문강사 최종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심층면접의 전형 과정을 거쳐 초등 30명, 중등 30명 등 총 60명을 선발했고, 결원 발생 시 인력보충을 위해 예비 후보자 초등 14명, 중등 10명 등 총 24명을 발표했다.
선발된 강사들은 초등학교의 경우 오는 9월부터 요청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2010년 3월부터는 초등 3, 4학년 주당 영어수업시수가 증가됨에 따라 정규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오는 9월부터 영어 수준별 이동수업을 맡게 된다.
이들에 대한 보수는 연봉 2600만원이며, 배치학교 학교장과 1년마다 재계약을 하게 되고 한 학교에서 최대 4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60명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총 30시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 선발된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사전연수를 거쳐 희망 학교에 적격자로 추천하게 되며, 학교장은 추천된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신원조회 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