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주요 12개 정수장과 저수조, 간이상수도 모두 먹는물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와 신뢰성 회복을 위해 수도사업자가 실시하는 법정검사와 별도로 연 4회에 걸쳐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수질을 조사하고 있는데 그 결과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거나 미량으로 나타나 먹는 물이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조사에는 정수장 외에도 수도꼭지, 저수조, 간이상수도 등이 포함됐는데 수도꼭지와 저수조의 수질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 지방의 경우 부적합률이 높게 나타나는 간이상수도의 경우에도 제주도 지역은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수질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료채취 및 분석과정에 지역내 소비자단체를 입회하도록 해 조사.분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 및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보호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수질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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