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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권리 보장' 총력 투쟁 돌입
'비정규직 권리 보장' 총력 투쟁 돌입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2.01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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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 1일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

정부가 정기국회에서 파견법 개정, 기간제노동자 관련 법률 제정 등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자 민주노총이 1일 오전 10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도 비정규직 권리보장 및 쌀개방 반대를 외치며 결의대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투쟁 돌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강봉균)는 1일 오후 4시 제주시청앞에서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쟁취.쌀개방 반대 총파업 투쟁승리 민주노총 제주본부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투쟁결의문을 통해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차별 해소, 노동3권 보장을 위한 법.제도 연대 쟁취"를 결의한다.

또 오는 4일 대규모 전국 민중대회에 상경투쟁을 통해 동시다발적인 가두투쟁과 농성투쟁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전면적인 투쟁 돌입"을 다짐한다.

아울러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쌀 개방 반대를 외치며 "노동자.농민의 전국적인 강력한 연대투쟁 전개"를 결의할 방침이다.

이어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동문로터리까지 시가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2월 2일에는 시민선전전, 지역 국회의원실과 노동부를 방문해 비정규직 권리보장을 위한 입법을 촉구할 방침이며, 3일에는 촛불 문화제 등 총력적인 투쟁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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